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 길메리요양병원은 요양치료와 로봇재활치료로 특화된 두 개의 요양병원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구동 길메리요양병원에서는 만성질환과 중증환자에 대한 요양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어 뇌졸중 후유증, 파킨슨병, 치매, 암요양환자들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병원 내에 환자휴식공원은 맑은 공기와 일광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고 있다.

반면 달동 길메리재활요양병원은 재활 및 회복 치료이 중점을 맞춰 인공지능재활로봇을 이용한 뇌수술 또는 관절수술 후 회복기 환자, 편마비 환자, 하바신 마비 환자 등을 대상으로 치료한다.

인공지능재활로봇을 이용해 치료법은 환자의 회복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이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국내에 재활치료용 로봇을 도입한 병원은 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약 20여 곳이나 울산에서는 지난해 4월 달동 길메리재활요양병원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로봇재활치료는 환자 개인에게 적절한 로봇프로그램에 맞춰 스스로 보행운동을 하게 되는 치료법으로 환자에게 로봇을 착용시키면 바로 서고 걷게 된다.

이에 많은 환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빠른 회복과 재활 치료가 가능해 울산 지역 시민들은 타지역을 가지않고도 접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길메리요양병원은 울산 도심 속 접근성이 용이하고 특화된 두 개의 요양병동 운영으로 병동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길메리요양병원은 2017년 (주)헬스조선에서 주최한 ‘좋은 요양병원’으로, 환자를 내가족처럼 돌보는 의료진과 깨끗한 병원 내 환경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울산시 위치한 45개 요양병원 중 유일하게 최초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길메리요양병원은 지난 15일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주최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7 추계학술 대회’에서 우아의료재단 길메리요양병원 김양희 이사장은 알뜰경영을 인정받아 요양병원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우아의료재단 길메리요양병원은 2011년 9월 설립된 이후 6여 년동안 치매, 중풍, 노인성질환 등의 환자를 최고의 의료진과 완벽한 시설로 24시간 관리하며 의료와 복지가 통합된 요양병원으로 평가됐다.

오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