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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의료기관들이 재한 네팔인 공동체와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우아의료재단, 전병찬신경외과의원, 울산그린닥터스는 7월 12일 재한 네팔인 공동체(Nepalese Consulting Committee Rep. of Korea, 회장 Hari Prasad Khanal)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울산 지역 내 네팔 주민과 가족,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진료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반구동·달동에 위치한 길메리재활요양병원과 전병찬신경외과의원은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편마비 등 각종 뇌질환을 포함해 루게릭병, 파킨슨병 등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전문 재활치료와 중증 요양 서비스를 무상 또는 지원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알츠하이머 치매검사, 가정의학과 진료 등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도 병행된다.
전병찬신경외과의원 전병찬 명예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네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외국인 주민과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길메리재활요양병원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운영하며, 350병상 규모의 첨단 재활 전문 요양병원으로 인공지능 기반 로봇재활, 스포츠재활 등 차별화된 치료 역량을 갖추고 있다.
전병찬신경외과의원 또한 첨단 장비를 기반으로 디스크 비수술 치료, 줄기세포 재생치료 등 근본적인 통증 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환자 맞춤형 신경계 진료를 지속해오고 있다.
의료협약 체결의 또 다른 주체인 사단법인 울산그린닥터스는 1997년 창립된 울산 최초의 민간 국제의료봉사단체로, 현재 의사, 간호사, 약사, 한의사, 기업인, 보건대학 재학생 등 다양한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전병찬 이사장을 비롯해 한치과의원 한창기 원장, 피부비뇨기과 조석수 원장, 대경모터스 강승수 대표, 뉴OA시스템 김지원 대표, 신영회계법인 김종한 상무, 울들치과의원 박봉찬 원장, 우아의료재단 김양희 이사장, 박만술 총괄부장, 이지원 총괄간호부장, 전치덕 기획실장 등이 이사진으로 활동 중이다.
울산그린닥터스는 지난 2023년 몽골 울란바토르 수흐바트르 구에서 신경외과, 내과, 치과 등 7개 진료과목에 걸쳐 20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대규모 K-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현재도 의료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봉사단원을 모집 중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울산 의료계와 다문화 커뮤니티, 국제 의료봉사단체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국제 인도주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 선례로 평가된다.
출처 : 경상일보(https://www.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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