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조선일보] 울산, 1호 접종 길메리요양병원 부원장부터 5512명 코로나 백신 접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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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56 | 등록날짜 | 2021-0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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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98138]
 울산에서도 26일 오전 10시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의 ‘코로나 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에 따라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 접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백신을 맞는 대상자는 44개 요양병원과 37개 요양시설에 있는 입소자·종사자 5512명이다. 첫 접종은 26일 오전 10시 남구 삼산동 남구보건소에서 진행된다. 울산 1호 접종자인 남구 달동 길메리요양병원 부원장(62)을 시작으로, 이날 이 병원 직원 환자 8명과 관내 다른 요양병원에서 2명 등 총 10명이 접종할 계획이다.
전병찬 길메리요양병원장은 “울산에서 최초로 이루어지는 접종인만큼 안전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접종대상자 건강상태를 꼼꼼히 체크할 것”이라며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해 구급차를 대기시키는 등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을 하고, 의사가 없는 요양시설은 위탁 의료기관 촉탁의사나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방문해 접종한다.
울산시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방역 당국,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과 준비단을 구성하고 기관별 백신 관리 담당자를 지정했다. 접종으로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에 대처하는 신속대응팀도 운영한다. 이후 정부의 백신 공급 일정에 맞춰 코로나 치료병원과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19구급대원·역학조사관·검역요원 등 1차 대응요원 등에 대한 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백신 접종을 하는 접종센터는 중구 동천체육관, 남구 국민체육센터, 동구 전하체육센터,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 울주군 국민체육센터와 남구통합보건지소 등 5개 구·군에 총 6곳이다. 가장 먼저 오는 3월 15일부터 중구 동천체육관 접종센터가 운영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전 시민의 70%가 백신을 접종해 집단면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주영 기자 vow@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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