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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 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병원장 김원배), 반구동 길메리요양병원(병원장 송의수)은 지난 2월 코로나 19(COVID-19) 감염증 발생 초기 단계에서 입원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병문안을 전면적으로 통제해 왔다.

병문안 통제로 입원환자들은 오랜 기간 가족들의 면회를 하지 못하게 되어 불안해 하고, 가족들은 환자의 상태가 궁금하여 애를 태워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병원당국에서는 입원환자가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휴대폰을 이용한 영상통화서비스를 시작했다.

가족들이 병문안을 직접 오지 않더라도 집에서 환자들과 영상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게 되자 환자와 가족들은 매우 만족했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한 환자 가족은 "병원에서 기획한 영상통화 시스템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있어서 좋았다"라며 "자주 영상통화를 하면서 고령인 어머니와 떨어져 있는 동안 외로움을 해소하며 정을 나눌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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