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울산종합일보] 반구동길메리요양병원, 봄맞이 ‘햇살데이’ 진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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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740 | 등록날짜 | 2020-0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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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 반구동 길메리요양병원(병원장 송의수)은 30일 원내 공원에서 ‘햇살데이’를 진행했다.
‘햇살데이’는 추운 겨울 외부 활동이 제한돼 실내에서만 지낸 어르신들이 햇볕을 쬐면서 비타민D를 보충해 면역력을 증강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원내 공원에는 벚꽃이 만개했고 환우들은 침상에 누운 채로 또는 휠체어를 타고 간호사, 사회복지사,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 햇볕 쬐기를 진행했다.
김석주 원장은 “60세 이상 환우의 경우 비타민D 부족은 혈압이나 혈당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골다공증 및 근력 약화로 인한 근육통 등을 불러올 수 있다”며 “주기적으로 햇볕을 쬐게 하면 뇌와 호르몬에 영향을 줘 우울증과 인지기능을 향상시킨다”고 강조했다.
송의수 병원장은 “햇볕을 쬐게 하면 체온상승의 효과가 발생해 온열치료의 효과도 볼 수 있으므로 도심 속에 병원 공원에서 주기적으로 ‘햇살데이’를 할 수 있는 것이 반구동 길메리요양병원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김양희 이사장은 “우리 병원만 가진 강점을 잘 살려 코로나19로 면회가 제한돼 심신이 약해지셨을 어르신들을 위해 ‘햇살데이’를 진행하니 활기를 되찾으신 것 같아 기쁘다”며 “의료법인 우아의료재단 길메리요양병원의 사명 중 하나인 ‘환자 중심’, ‘환자 우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서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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