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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울산그린닥터스(이사장 전병찬)는 27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재난구호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KF94 방역마스크 1000개를 기부했다.

전병찬 울산그린닥터스 이사장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감염이 울산지역에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울산시, 보건소, 울산시의사회, 울산시간호사협회, 울산시간호조무사협회 회원들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면서 “울산시민들이 다 같이 참여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했다.

울산그린닥터스는 2007년 울산 최초로 창립해 국내외 의료봉사 및 재난구호 활동 등 약 1만5000명의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해외봉사 및 재난구호 활동을 해왔다.

현재 활동 중인 이사 및 회원은 전병찬 이사장(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한창기(치과원장), 이윤희(이윤꽃예술원), 김미옥(아모레퍼시픽 중앙점), 이경식(3DHUBSYSTEMS), 강승수(대경모터스), 김종한(신영회계법인), 김지원(뉴OA시스템), 김진목(파인힐병원), 명인순(팔도관광), 박봉찬(울들치과), 박정문(프라임약품), 송해숙(삼성전자 울산B2B), 오세령(신우모터스), 이상득(여천자동차종합정비), 조석수(비뇨기과원장), 최준식(동신이엔씨), 박철환(다다참치), 박만술(길메리재활요양병원), 이지원(길메리재활요양병원), 전치덕(길메리재활요양병원), 김민지(길메리재활요양병원) 등으로 ‘코로나재난의료봉사팀’을 구성해 비상시 의료지원 등에 대비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울산그린닥터스가 가장 먼저 나서주셔서 울산시민들이 합심해 위기를 이겨내는데 큰 위로가 된다”면서 “울산그린닥터스 비상의료봉사팀을 구성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은 “코로나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기부를 해 주셔서 감사하며, 사랑의 열매도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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