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edicaltimes.com/NewsView.html?ID=1132696 |길메리재활요양병원과 길메리요양병원, 영상통화 통한 입원환자와 가족 소통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은 20일 "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병원장 김원배)과 반구동 길메리요양병원(병원장 송의수)은 코로나19 사태로 병문안을 못하는 입원환자와 가족을 위해 영상통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상통화로 가족와 대화 중인 입원환자 모습.
우아의료재단은 지난 2월 코로나19 감염증 발생 초기단계에서 입원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하여 병문안을 전면 통제해 왔다. .
이렇게 되자 입원환자들은 오랜 기간 가족들의 면회를 하지 못하게 되어 불안해 하고, 가족들은 환자의 상태가 궁금하여 애를 태워왔다.
재단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입원환자가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휴대폰을 이용하여 영상통화서비스를 실시했다.
가족들이 병문안을 직접 오지 않더라도 집에서 환자들과 영상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게 되자 환자와 가족들은 매우 만족하였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특히 뇌졸중 후유증으로 편마비가 있거나 고령인 분들을 위해 김민지, 이경욱 사회복지사가 병실마다 찾아가 휴대폰으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어 환자들은 더욱 만족해 하고 있다.
이지원 총괄간호팀장은 "간호사들이 화상통화를 통해 환자 곁에서 환자경과를 직접 가족들에게 설명을 해 드리고 있어 보호자 분들도 매우 만족해 하고 간호사들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덕종 의무원장은 "영상통화 서비스로 고객들이 만족해하고 있다. 입원환자분들의 안전과 감염예방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전했다.
이동훈 신경외과 전문의는 "입원환우들의 감염예방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보호자분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우아의료재단 산하 요양병원은 매주 정기적으로 병원 전 구역에서 방역을 하고 있고, 매일 체온 측정, 손소독 및 손씻기 시행, 선별관리소 운영 등을 시행하여 바이러스 감염경로를 최소화 하고 있고, 주말에도 출퇴근 직원들의 이동경로를 최소화 하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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